[한국강사신문 정헌희 기자] 지난 7월 25일(화) KEPCO(한국전력공사) 나주 본사에서 리안에듀케이션 류수민 강사가 본사 임직원 80여 명을 대상으로 행동기반 안전관리(BBS_Behavior Based Safety) 특강을 진행했다.
행동기반 안전관리는 산업안전 강조 기간을 맞아 KEPCO 직원들의 안전역량 강화를 위해 총 7차수로 진행되고 있는 안전보건 교육 과정 중 한 세션이다.
행동기반 안전관리 특강을 진행한 류수민 강사는 BBS의 발생 배경, 기법 및 효과성, 우리 현장에서 적용할 방안 등을 강의했다.
특강에서 류 강사는 행동기반 안전관리가 잘 시행되기 위해서는 작업자의 불안전한 행동에 대한 깊은 이해와 근본적인 제거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관리자와 작업자 간의 양방향 소통방식, 리더의 피드백과 안전코칭, 조직의 안전문화 구축 등의 필요성과 방법을 제시했다.
또한 5월 22일 개정된 ‘사업장 위험성평가에 관한 지침’에 대한 요구 조건을 충족하기 위해 행동기반 안전관리와 위험성평가의 융합 시행 방안을 제안하기도 했다.
류 강사는 “행동기반 안전관리는 산업재해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근로자의 불안전한 행동으로 인한 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하며, 그 행동의 원인이 되는 인간의 심리와 불안전한 행동 특성을 관찰하고 안전행동 증가를 위한 행동 변화를 이끌어 내는 안전관리 프로그램입니다. 작업장 위험요인 관찰과 리더의 피드백이 핵심이 되는 효과성 높은 안전관리 체계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고 발생과 관련된 인간의 심리적, 행동적 특성을 연구하고 이를 통해 사고를 예방하고자 하는 심리학의 응용분야인 안전심리의 깊은 이해가 뒤따라야 하며, 행동 변화의 중요한 요소가 되는 관리자의 코칭 역량 및 안전대화 기법 등의 소통 방식은 근로자의 안전에 대한 인식 변화에 있어 매우 중요한 핵심 요소입니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류 강사는 “다시 보는 안전”이라는 리안(Re:安)의 슬로건처럼, 보고 또 봐도 지나치지 않는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대한민국 모든 사업장의 구성원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에서 일할 수 있도록 교육을 통한 변화의 힘을 전파하는 1인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담당 부서의 책임자는 “전국 사업장의 현장 특성에 따라 관리자의 안전대화, 안전코칭이 작업자의 안전행동 증가와 사고예방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행동기반 안전관리의 필요성과 더불어 리더의 커뮤니케이션 역량 향상 또한 중요함을 다시 상기하는 시간이 되었다”라며 참가 소감을 말했다.
한편 류수민강사는 안전교육 전문 리안에듀케이션의 대표로 활동 중이며, 포스코 그룹(포스코이앤씨, 포스코컨소시엄),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등 건설업과 제조업 대상으로 행동기반 안전관리 및 안전심리, 안전코칭 등을 강의한다. 중앙대학교 심리서비스대학원에서 안전, 리더십, 코칭심리학을 전공했고, 안전심리와 행동기반 안전관리(BBS_Behavior Based Safety)를 주력으로 교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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